7월 25일
용봉정 전망대에서 난생 처음보는 아저씨 따라 동작대교를 가게되었습니다.
납치는 아닐까..!?!?!?!
라고 하기엔 제 덩치가... 제 몰골이... 제 행색이...ㅋㅎ..
절 이렇게 낳아주고 키워주신 부모님 감사합니다 (* __)
크
동작대교로 가는 차안에도 어마어마했던 하늘
전 아직 멀었음을......다시 한번 느꼈습니다요.
그 멋졌던, 어마어마했던 하늘을 이렇게밖에 못담았으니 ㅠㅠ
왜 LCD로 봤을떄와 PC로 옮겼을때, 사진이 이렇게 다르게 느껴질까나요 ;'-(
덕분에 오늘 포토스케이프 처음으로 이것 저것 다 눌러보며 활용해보았네요.
경험과 실패는 곧 공부요 발전이라!
단보찡!
단보 색깔로 보니 색감을 어떻게 보정했는지 좀 보이시죠?
구름 위에 먹구름
건물이 붉게 물드니 뭔가 중국같은 느낌이 난다능?
여기까지 동작대교에서 동쪽을 바라본 위치였다면
아래에서부터는 서쪽을 바라보며-
아, 양쪽으로 구름 상황이 정말 딴판이에요.
게다가 실시간으로 구름이 흐르고 흘러 달라지기도 하거니와
먹구름이 왔다 갔다 하며 당최 종잡을수 없었던.
앞에선 수시로 기차가 지나다니고
하늘은 푸르고
또 뒤를 돌면 빛이 내리고
예수님 오신날이세요??;;??
그러다 다시 먹구름이 몰려오고
도무지 종잡을 수 없이 시시각각 변하고 변하던 하늘
이 멋졌던 하늘을 이렇게밖에 담을 수 없었던 제 망손을 원망하며.
다음번엔 꼭 멋지게 담을 수 있게 부지런히 찍고다녀야겠어요. :)
오늘 야경 노리셨던 분들은 몰아치는 비에 망하셨다는 후문이.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