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마지막날
태풍이 오려나봐요.
비가 왔다가 그쳤다가 하늘이 이랬다 저랬다
사무실에서 분명 비온다는 이야길 들었었는데,
다행이 퇴근길엔 딱 그쳤지 뭐에요 :)
그래서 집 도착하자마자 캔들고 카메라들고 출동!
오랜만에 만난 끼쟁이
오가는 사람들마다 먹을것 없나 기웃기웃
맛난거 준다치면 폭풍애교 부리는 남자 녀석이에요.
식탐이 엄청나서 항상 배고픈가보다- 하지만
절대.
그냥 식탐이 많아요! ㅎㅎ
애교쟁이 먹보 :)
그리고 못보던 고등어 여아
둘이 꽤 다정해보여요.
마치 연인처럼.............ㅠㅠ
너희도..
나만 빼고
모두
둘
ㅠㅠ
그 고등어 여아는 뭐라고 불러주면 좋을까요
끼쟁이 여친?
ㅎㅎ
7월의 마지막날을 이렇게 멋지게 보낼 수 있다니.
새삼 소박하게 행복했던 저녁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