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며칠 날씨가 우중충충 


비가 오는것도 아니고 안오는것도 아니고 

태풍이라는데 태풍인지 아닌지 


날씨가 우중충한 요즘의 망고는 

먹는것도 어쩐지 영 부진하고 

싸는것 역시도 양이 엄청 줄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활동양도 엄청나게 줄어드신.


















게다가 제가 매일같이 출근하다보니 

함께 있는 시간이 급격히 줄어들어서 그런지 

볼때마다 항상 엎어져서 세상 다 잃은듯한 표정만 짓고 있네요.






















두리번









두리번


고양이를 반려하는 제 친한 친구가 

아이폰으로 찍은 자기집 냥이 사진을 막 보내주길래 

나도 좀 보내줄까? 했지만 


폰 갤러리를 보니 요즘 사진이 없더라구요. ㅠㅠ 흑 





















내가 좀 소홀했던 것이 아닐까 하는 마음에 밤 12시에 카메라를 (주섬주섬)



















스크롤 내리시면서 

"뭐야 왜 계속 같은 사진이야?"

하셨겠죠...?


그렇지 않아요. 다 다른사진이에요 ㅠㅠ 

뭘 좀 찍어 볼까해도 움직이지 않고 하루종일 저러고 계신다능..

그것이 현실이라능..ㅠㅠ


집사님들 모르시는거 아니잖아요....그쵸 ㅠㅠ?

























일어났기에 세로로 찍어보았다.


























목이 아주 기린이세요?



























내일 해가 뜨면 친구에게 망고 사진 이씹장을 투척하여 자랑할거에요. 

그리고 오늘 가장 맘에 드는 사진은 저 사진. 

 DSLR을 쓰면서 주로 AV(어덜트비디오아님)모드를 사용해왔는데,

요즘 M모드에 초점도 M모드

초점, 노출, 색감. 생각한대로 나왔을때 쾌감이*_*!! 

(자꾸 삼천포로.. ㅈㅅ)











여하튼,

여기까지 망고 자랑하려고 쓰는 포스팅.

바로 작성하려는데

동생방에 책상을 빌려쓰려 왔는데.



















???





















??!!?!?!?





























동생 싫어해서 절대 잘 안들어오는 망고는

제 스토커니까..

동생방 행거 위에 올라가셔서 절 감시하고 계신다능..

(현재형)





















기가차고 웃기고 귀여워서 또 막 찍으려니 

부끄럽냐옹




















부끄럽긴 개뿔,

포즈 잡아주시는데

요즘 항상 같은 포즈


앞발로 턱괴고 엎어져있긔...★




활동적이고도 다양한 자세의 사진을 찍어주고 싶은데

망고도 이제 나이들었나봐요. 


올해 8월 8일이 오면 딱 태어난지 2년이 되는데,


그렇게 날쎄고 산만하던 망고가 항상 같은 자세로 엎어져있는 고양이가 되다니..



제발 날씨탓이라고 해주세요.....흐흡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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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YOUN SK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