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6일째!

 

분유로 인한 설사는 여전하고

피부병은 그 무섭다는 링웜으로 판단되어

걱정은 태산이지만

 

왕성한 식욕과 터질듯한 목청

그리고 하루 하루 성장하는 모습으로

그나마 집사 마음 달래주는 꼬물입니다.

 

까꿍!!

이제 제법 귀도 다 펴진것 같아요.

귓구멍이 보이죠 ㅎㅎ

수염도 꽤 자랏구요.

 

 

 

 

 

 

 

 

 

 

▲  탁묘 첫째날

▲ 탁묘 여섯쨰날

 

 

차이가 보이시나요..?

 

 

 

 

 

 

 

 

완전 고양이 모습 나오쟈냐!!!!!!!!!!!!

(비록 아프지만..ㅠㅠ)

 

 

 

 

 

 

 

 

 

 

 

어제부터 진균치료제 연고를 바르기 시작했어요.

헥사메딘과 메디록스 소독으로는 

아무래도 번지는 피부병을 멈출수 없을 것 같다는 판단으로.

 

연고를 물이 개어 흡수되도록 톡톡 가볍게 두드려가며 발라주었더니

그나마 번지는 것은 잡힌 듯.

 

 

 

 

 

 

 

옆모습이에요. 원래 가슴팍에만 있던 염증이

목과 볼까지 올라간 상황.

 

연고 바른 후로 번지는 것은 멈췄지만

가만 보니 둥근 원모양으로 퍼져갓던 것이 "링웜"인듯..

 

망고 뒷다리에도 약간의 각질 부위가 생겻는데.....

집사 가슴 시꺼멓게 타고 있슴다..ㅠㅠ

 

약용샴푸 주문하는걸로..

 

 

 

 

 

 

 

오늘도 역시 햇빛 샤워

소독하고 연고바르고 햇빛에 20분정도 바싹 바싹

 

 

 

 

 

 

 

 

어제의 담요는 삶아 빨고..

수건 한장과 키친타올 그리고 체온 유지용 물병.

 

 

 

 

 

 

 

버둥 버둥

앞뒤로 넘나들며 장난 치고,

손만 보면 쭙쭙이에 놓지 않으려고 매달리는데

짠하기 그지없슴다..ㅠㅠ

 

내일은 길아가들 피부병이며 각종 질병들 많이 고치셨던

동네 캣맘님네에 들를 계획입니다.

 

가서 피부병 치료에 효과적인 치료방법들 전수받고 ㅠㅠ

저는 캣맘님께서 임시보호중인 아가들 예쁘게 사진 찍어서

입양 홍보로서 재능기부 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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