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망구누나 우리망구쟤끠 을매나 잘처묵고 잘사는지 자랑해보려 합니다.

 

 

 

 

 

 

흫흫 집사 등골 휘는 소리 한번 들어보라쉬먀

휘바휘바!

 

 

 

 

 

 

 

 

 

 

 

 

 망구 옷도 입었넹? 이게 언제야~

뭐 흔한 집사 온라인 쇼핑이라는것이 이런것 아니겟슴까.

 

 

 

 

 

 

 

 

 

 

 

 

 

 

 

 

 

 

 

 

망구 간식창고....

 집사는 라면 먹고 살아도

내새끼는 배불리 먹인다..★

 

맞아요, 저는 망구 아만쟈니까.

돈이 있으나 없으나.

없으면 벌고 있으면 당연하고 망고 간식창고는 언제나 항상.

 

 

 

 

 

 

 

 

 

그렇다고 망고가 뚱뚱한것도 아니에요.

놀숲 믹스에 3살된 남아인데 3.7~3.8사이를 왓다갔다.

정말 군살이라고는 하나도 없어요.

 

근데 제가 망고 간식창고를 이렇게 채우는 이유는?!

 

(고양이의)기분전환의 의미도 있지만

물을 먹게 하기 위해서에요.ㅎㅎ

 

처음엔 애가 너무 마르고 작아서

건식사료(일반사료)를 자율급여를 하면서

"주식캔, 습식사료"를 간식처럼 챙겨주던 것을 시작으로

 

나이가 들수록 물을 잘 마시지 않는 망고의

요로계 질환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하여

매일 매일 꼬박 꼬박 습식사료를 챙기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그저 예뻐서 간식을 주고싶어! 라는 마음이 아니라

'물 먹이기'의 목적으로 먹이는지라

항상 양은 조금씩. 그리고 물은 많이!

 

게다가 망고는 원래 입이 엄청 짧아서 되게 조금 먹어요. ㅠㅠ

잘 안먹기도하고.....

 

그러다보니 집사는 캔과 파우치로 요리를 하기 시작하는데...★

스케지어 닭가슴살과 3시의 간식? 이라는 고양이스프를 비벼 주기도하고

별 짓을 다했네요.ㅎㅎ

 

 

 

 

 

 

 

 

 

 

 

 

 망구 아마쟈인 망고누나는

나홀로 대만여행을 가서 망고 선물을 제일 많이 사오게 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오타쿠같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케지어 치킨&사과 보셨나요!?!?!?!

 

이것 말고도 막 열대과일 시리즈가 엄청나요!

참치, 닭가슴살을 베이스로

망고, 구아바, 사과, 등등 열대과일을 토핑으로 올린 캔들이 많았는데

가격은 천원 초반대!

무엇보다 우리나라에서는 팔지 않는지라 낼름 사왔었죠!

 

 

 

 

 

 

 

 

 

 

 

 

 

 

이건 닭가슴살+사과

스케지어 참 좋아해요.

주식캔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떤 내용물인지 눈에 딱 들어올 정도로 깔끔한 부분도 좋고

촉촉하게 국물이 많이 들어있는 것도 좋아요!

 

그리고 지방/단백질 함유량도 다른 간식들에 비해 꽤 높은편이기에

아주 만족하며 먹이고 있어요.

 

 

 

 

 

 

 

 

 

 

 

 

 

가끔은 닭고기+오리 스케지어 캔에 네코맘마 수제파우치를 섞기도..

진짜 돈이. 어마어마하게 깨져요.

 

그런데 망고가 하도 입이 짧다보니

저 두개를 섞어도 세번에 나눠서 준답니다. ㅠㅠ

 

 

 

 

 

 

 

 

 

 

 

 

 

 

 

 

 

네코맘마 수제 파우치..

이건 진짜 기호성 갑오브갑.

가격도 갑 ㅠㅠ

 

 

 

 

 

 

 

 

네코맘마 파우치는 확실히 기억하는건지 뭔지

꺼내면 부엌 선반 위에 올라와서 마킹하고 난리나요.

 

 

 

 

 

 

 

 

 

 

 

 

 

 

 

망고. 식탁쓰는남자....ㅋ

1/3의 양으로 물은 아주 국밥 말듯!

 

저렇게 먹이니 자연스럽게 수분 섭취가 가능해요.

 

 

 

 

 

 

 

 

 

 

 

 

 

 

입짧은 망고가 유일하게 설거지 하는 순간.......

(당연히 적게 주면 설거지 할수밖에 없다)

 

 

 

 

 

전 망고 건사료를 네추럴파XX와 리얼오XX을 먹이고 있기에

요로계 질환 걱정을 달고 살고 있어요.

 

방광염, 요로결석 등 요로계 질환 예방/관리에 가장 좋은 습관이

'수분 섭취'인것은 모두 아시겠죠!

 

 

아직 요로계 질환 병력이 없는 아가들은 예방 차원.

이미 병력이 있는 아가들은 재발 방지를 위해 "습식사료"를 함께 병행할 것을 추천드려요.

질이 떨어지는 간식을 먹일바에야, 주식으로 간식을 대체하되 양을 조절하고 수분양을 더 충족시켜주는거죠 :)

 

 

 

고양이들은 선천적으로 많은 물을 마시는 것을 필요로 하진 않는데,

그것은 쥐를 비롯한 작은 동물들을 사냥하여 자연적인 먹잇감에 들어있는 수분으로 충분했었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집에서 함께 살아가는 고양이들은 건사료만 섭취하기에

수분 공급이 부족해질 수 있는 위험이 있답니다 :)

 

만약 수분 섭취 부족이 오래될 경우, 만성적인 탈수가 될 수 있고

만성적인 탈수가 바로 하부요로계질환과 신장 질환, 나아가 전신적인 건강에 무리를 줄 수 있어요.

 

 

 

 

 

 

 

 

그렇다면 우리 고양이 적정 수분 섭취량은 얼마나 되어야 할까요?

 

1kg당 50ml 이상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답니다.

쉬바파우치를 기준으로 설명드리자면.

쉬바 파우치 1개(70g)당 80%의 수분이 함유되어있는데

 

그렇다면 파우치 하나를 먹였을때 고양이는 약 56ml의 수분을 섭취하게 됩니다.

그렇담 4kg의 고양이라면 파우치 4개를 먹이면 되겠지만!

 

 

100% 습식 사료만으로 먹이게 되면 집사의 지갑이 울고.. 집사도 울고.. 망고는 웃을테니까..

 

건식사료와 함께 하루 1파우치, 대신 물을 거나하게 말아서 :)

 

 

수분 섭취와 함께 영양분 섭취도!

 

아!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저처럼 건사료와 함께 습식사료를 (수분 보충 목적의) 간식으로 먹이실 경우

"양치" 꼭!!!!!!!!!!!!!!!! 해주세요.

 

치석 잘생깁니다..

 

아무래도 초크초크한 음식을 먹게되다보니,

치아에 이물질이 쌓이고 쌓여 잇몸/치아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니 신경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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