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망사진에 대한 사죄 말씀부터...
지난주, Seed 누나네 사무실 놀러가서 으더온 고양이 정수기!!!!!!!!!
(사진은 그 박스 속에 들어간 망고라고 한다)
사무실에서 보드카를 꼴깍 꼴깍하구서 꽐라가 된 집사는
그 정신에도 정수기 박스를 품에 안고 절대 놓치 않았다고 합니다..★
그 취한 정신에 새벽 늦게 집에 들어오자마자 물 퍼붓고 전기선 연결해서
망고야ㅠㅠㅠㅠㅠㅠㅠㅠ정수기야ㅠㅠㅠㅠㅠㅠ정수기ㅜㅜㅜㅜㅜ물나온당 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을 외쳤지요......ㄸㄹㄹ
거실에 두었다가 부엌에도, 식탁위에도 둬봤지만 관심없던 망고는
끝내 제 방에 설치했더니 핥핥핥!!!!!!
어릴땐 잘 마시던 물을 갈수록 잘 안마시고 소변양도 줄어들게 되어
여간 걱정이 심한것이 아니었는데,
정수기 적응 후 부터는 정말정말 자주 잘 마시고 있어요 :)
그래서 감사의 마음으로 포스팅 하고자!
막 검색을 했더니 글쎄..? 아니글쎄??
이렇게 비쌀줄이야!!!!!!!!!
10만원이 넘는가격 ㅎㄷㄷ
저 땡잡았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씨드네 언닝!!!!!!!!!!!!
평소 켜놓으면 물이 쫄쫄거리는 소리가 약간 크다 싶긴 합니다만,
(소리에 민감한 편)
안그래도 방광염 유발 의심사료(네xx파xx)를 먹이고 있는지라..
(기호성과 알갱이크기가 딱 맞네유ㅠㅠ)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그래도 오며가며 심심할때마다 핥핱 먹게 되었으니
감수할 수 있을 만한 물소리입니다 :)
이전 씨드네 언니가 사용하실때는 치석제거 약품을 함께 넣어 사용했던지라
물때와 그 약품 찌꺼기들로 필터를 버리셨다고해요.
저는 필터없이 사용하고 있고,
3일정도 쓰다가 씻었는데 물때 거의 없었네요 :)
방광염, 턱드름 고민하시는 집사님들께 추천!
드링크웰 정수기 정보는 아래에 첨부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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